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이 소상공인 지원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2일 열린 소상공인·지역상권 민생토론회에서 은행권의 역할을 강조하며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조 회장은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구조적 지원의 필요성
조용병 회장은 소상공인이 처한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구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많은 소상공인들이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은행들이 보다 혁신적이고 포괄적인 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의 경제 환경에서 소상공인들은 지속적인 지원 없이는 생존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이 때문에 조 회장은 은행들이 소상공인을 위한 재정 지원 프로그램을 개편하고, 더욱 신속하고 접근 가능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추가적으로, 신용보증제도 같은 제도를 활용하여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자금을 보다 용이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체계적인 상담 서비스 강화
조 회장은 소상공인들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상담 서비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많은 소상공인들은 경영 노하우나 자금 관리 방법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소상공인들에게 상담 서비스를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명했다. 은행들은 소상공인들이 선호하는 채널을 통해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온라인 상담 시스템도 빠르게 구축해야 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필요한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으며, 자신들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솔루션을 찾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조 회장은 이러한 상담 서비스가 소상공인과 은행 간의 신뢰를 구축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 개발
조용병 회장은 소상공인 지원에 있어 지속 가능한 방안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기적인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상공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재정 지원과, 고객 맞춤형 금융 상품 개발이 필요하다. 조 회장은 특히, 지역사회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금융 상품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은행들이 지역 상권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은 결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덧붙였다.
결론적으로,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제시하였다. 그는 구조적인 지원, 체계적인 상담 서비스, 그리고 지속 가능한 지원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러한 노력들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경제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 단계로서, 은행권은 이러한 제안들을 신속히 실행하여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
